책 제목이 아니다...
1962년 팀 창단후 최초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을 노리던 휴스턴이 9회초 2사 이후 그 꿈을 산산이 부셔버리게 만든 그 홈런 ~
리그 최고의 마무리 릿지를 상대로 500ft 짜리 역전 3-run 홈런을 작렬하다 !!!
출처 : http://mlb.com
야구는 정말.. 진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책 제목이 아니다...
1962년 팀 창단후 최초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을 노리던 휴스턴이 9회초 2사 이후 그 꿈을 산산이 부셔버리게 만든 그 홈런 ~
리그 최고의 마무리 릿지를 상대로 500ft 짜리 역전 3-run 홈런을 작렬하다 !!!
출처 : http://mlb.com
야구는 정말.. 진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어제 술 진탕으로 마셨더만 아직도 머리가 어질어질 ...
야외에서 마셔서 그런지, 황사때문인지 목도 컬컬하고 상태가 영 아닌것이 나이가 들어서 일까?
암튼, 오전 박찬호 선발경기와 희섭초이의 그랜드슬램으로 살맛나는 토요일을 맞이하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에 나타나는 유명인사들은 그냥 얼굴마담으로 한번 비춰주고 얼마있지않아 자리를 뜨는것이 대부분인데 송위원은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 저녁 7시에 호프집에서 1차를 마치고 2차를 고기집에 갔었는데 송위원은 잠깐 화장실갔다오는걸 빼고는 절대 자리를 뜨지 않았다.
30여명 가까이되는 사람들에 일일히 사인을 해주고 나중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함까지 모두 풀어버린 송재우 해설위원..
그가 자리를 뜬 시각은 새벽 1시였다.
사소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해주고 너무나 매너가 좋은..
역시나 메이저리그에 대한 엄청난 지식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뿐만아니라 한국야구에도 많은 조예를 가지고 있어 실제 야구인은 아니지만 야구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란걸 느낄수 있었다.
본인도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을수 있는게 행복하다고..


드라마는 너무나 허무하게 끝을 맺었다.
아니 어쩌면 너무나 짜릿한 블록버스트 영화를 본 다음 밋밋한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2004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를 3-0으로 일축하고 4연승..
46년, 67년의 뼈아픈 실패를 안겨준 세인트루이스에 확실하게 설욕을 했다.
사실, 이번 월드시리즈는 너무 밋밋한(flat) 시리즈였다고 하는 것이 어쩌면 정확할 것이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보스턴은 한편의 대서사시를 보여주었다..(너무 오반가?)
야구를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엔 너무나 지겹게 들리지 모르겠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 이상의 영화나 드라마와 비교하는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멋진 쇼를 보여주었다.
되집어보면 ALCS 1,2차전 양키스타디움에서 거푸 패하고 3차전이 열린 펜웨이파크에서 8-19라는 엄청난 점수차로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 0승 3패에서 보스턴의 회생을 기대한 사람은 솔직히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Bambino" 의 당사자인 팀이 상대였고 번번히 보스턴을 발목을 묶은 양키였기에...
설상가상으로 4차전은 우천으로 순연..(홈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홈팀에게 불리한건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4차전에서도 끌려가다 막판에 오티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사회생 할 때만해도 "보스턴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구나" 싶을 정도의 미미한 흔들림이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휴식없이 6,7차전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걸 감안하고....
음.. 이것은 기적으로 밖에 볼 수없는 쇼 인것이다..
5차전에서 다시한번 오티즈의 끝내기 안타로 " 음.. 혹시..."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질 수있었고,
이번 ALCS 최고의 경기라 감히 평가하는 컷 쉴링이 등판한 6차전의 혈투...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양키 타선을 철처히 묵사발로 만들어버리는 실링의 역투는 분명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Absolute force를 느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쉴링의 피 뭍은 양말이 클로즈업 되었을때의 감동이란....
그리고 7차전에서 데이먼의 홈런으로 멀찌감치 스코어를 벌려 마지막 타자를 잡고 동료들이 환호하는 장면은 .... 헉....
그런 쇼를 접했었기에 월드시리즈가 약간 묻혀버린듯한 느낌도 지울수 없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두번의 시리즈의 대미가 모두 원정이었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운 점....
이로써 파란많았던 2004년의 메이저리그도 막을 내렸다.
아~~~ 또 다시 기나긴 5개월을 어떻게 버틸것인가?
DB도 업데이트 해야되고.... 다시한번 보스턴의 우승을 축하하며... Yeah ~~~
Queen(News of the world) - We are the champions

녀석 멋지게 생겼다 ~~~
화씨 49도의 추운날씨, 펜웨이파크에서 2004년 월드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양팀의 선발은 공지한데로 팀 웨이크필드와 우디 윌리엄스였고 두 투수는 모두 4회를 넘기지 못했다.
야구에 영향을 미치는 9가지 요소중 날씨가 이렇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걸 새삼 확인한 경기였다.
우디는 한창 잘 나갈때 우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보스턴의 강타선을 의식해서인지, 날씨때문에 경직되어서 인지,펜웨이 파크의 극악한(?) 팬들 때문인지 암튼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웨이크필드도 마찬가지다.
처음 1,2이닝은 무난히 소화하나 싶었더만 추운날씨에서 너클볼 컨트롤을 잡는다는건 어려운가 보다. 양팀의 타선은 물만난 고기마냥 상대 투수를 두들겼다.
데이빗 오티즈..
예전에도 말했지만 얘는 미네소타에 있을때부터 내가 눈 여겨봤었다.
부상만 없으면 큰 일을 치룰 만한 실력인데 보스턴에 올 당시 빅마켓에서 통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던게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보스턴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오늘도 선제 3점 홈런을 때렸고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타점신기록을 수립했다.
3타수 2안타 4타점 볼넷2개..
매니도 안타를 3개나 때리면 2타점을 올렸지만 수비실책때문에 다소 ...
세인트루이스에선 단연 래리워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실.. 콜로라도 시절 워커의 실력을 의심했던게 사실이었다.
시즌중 세인트루이스로 왔고 지금까지는 완전, 성공적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의문이 남지만 내년 시즌이 끝나면 워커의 의문이 풀릴듯 싶다.
여튼 오늘 워커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반면, 클린업은 영~ 꽝이었다.
특히나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롤렌과 에드몬즈가 나란히 물러나는 장면에서 라루사의 주름이 하나 더 늘었을듯 싶다. 너무 무기력했다.
게임초반 보스턴의 낙승으로 예상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상대의 에러를 십분 활용하며 급기야 동점까지 만들었고 경기는 오리무중으로 흐를때, 벨혼의 방망이가 경기를 갈랐다.
경기를 결정짓는 벨혼의 2-run shot !!! (출처: http://mlb.com)
마크 벨혼...
컵스에 있을당시 비록 글러브는 딱딱하지만 공격력하나는 일품인 2루수였고 빅마켓인 보스턴에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와 오늘 경기에서 경기후반 극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보스턴을 구했다.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했던가??
오늘 시구는 예전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던 쟈니 페스키씨가 했다.
펜웨이 파크의 우측폴대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따 페스키폴이라고 하는데, 8회말 1사 1루에서 벨혼이 훌리안 타바레즈의 공을 걷어올려 페스키폴 상단을 맞추는 2점홈런으로 펜웨이파크를 찾은 35,000 관중을 열광케 했다.
공교롭게도 오늘 나온 홈런 3개(오티즈,워커,벨혼)가 모두 페스키폴 근처를 지나는 홈런이었다..ㅋㅋ
사실 점수로 보면 오늘경기는 참 재미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수준높은 경기였다고는 말하기 힘들듯 하다.
무엇보다도 추운날씨로 인한 투수의 붕괴가 가장 큰 요인이었지만 양팀합쳐 에러가 5개나 나온경기에 높은 점수를 주기는 좀 그렇다.. -.-;;
어떻게보면 내일경기(쉴링 vs 모리스)가 가장 재밌을듯 한데 참 아쉽다.
2001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에서 쉴링과 모리스가 투수전의 백미인 1-0 승부를 연출했는데 내일 그런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약간 무리일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저주를 풀기위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보스턴..
과연 월드시리즈 반지를 낄 수 있을까?


1986년 가을...
빌 버크너의 뼈아픈 실수로 기적의 메츠에게 월드시리즈 반지를 헌납했던 보스턴이 18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에서게 되었다.
어제 5만 6천의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드삭스와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보스턴이 양키를 가볍게(?) 물리치고 드디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되었다.
음....
이건 감동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것이...
리그챔피언쉽시리즈가 도입된 1962년(?)부터 지금까지 0승 3패로 끌려가다 4연승하면서 경기를 뒤집은 전례는 한번도 없었다는것이다.
그리고 월드시리즈까지 포함한다면 보스턴은 무려 102년동안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저지른 것이다..
다른 팀도 아니다... 양키를 상대로... ㅋㅋㅋ
펜웨이파크도 아니다... 양키 스타디움에서... ㅋㅋㅋ
더욱 기분이 좋은게 올 시즌이 열리기전 양리그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점찍었는데 다름아닌 보스턴과 시카고 컵스였다.
비록 컵스는 떨어졌지만 레드삭스는 기어코 이루어 내고야 말았다... 으하하하~
내가 만약 직접 경기를 관람했더라면 아마도 거품물고 쓰러졌을지도...
보스턴 정말 매력있는 팀이다.
한때는 보스턴을 미워한적이 있었다.
99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에 0승 2패로 뒤지다 막판 3연승으로 뒤집은것..
당시 난 클리블랜드에 열광하고 있을때였으니
" 내 기필코 보스턴을 Cruise of Bambino에 영원히 가두어 두리라 ~~ "
했던적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열열한 레드삭스팬이 되버렸다.
세월의 무상함이란...
예전엔 아기자기하고 여러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내셔널리그가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아메리칸리그 야구가 너무 재미있다.

이럴수가...
나의 예상이 정확히 적중하다니... 오, 놀라워라 ~~
예상했던데로 보스턴이 가볍게 Sweep 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선착했다.
아메리칸리그는 서부지구를 제외하고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라고 본다.
NY Yankees VS Min Twins
아마도 양키스는 2002년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전망을 해본다.
일단 양키의 투수진은 90년후반 군림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다. 안타까울 정도다.
무엇보다 미네소타엔 산타나가 있다.
5차전까지 간다면 두 경기를 나올수 있는데 산타나가 나오는 경기는 거의 미네소타가 잡을 수 있다고 본다. 그의 후반기 투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했다.
단, 그가 아직은 햇병아리(?)이고 역사적인 양키스타디움에서 가장 중요한 1,5차전 선발이 충분한 부담으로 다가오리라 생각된다.
만약 산타나가 양키스타디움에서 올 시즌과 같이만 던져준다면 그는 난놈이다.
이 시리즈의 키는 산타나가 쥐고 있다.
예상:
3승 2패 미네소타 우세
Ana Angels VS Bos Redsox
내기를 할 수있다면 보스턴에 걸고 싶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올시즌 시작되기전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후보로써 보스턴과 시카고 컵스를 예상했었고 보스턴은 작년의 실패를 발판으로 다시 올라왔다.
올 시즌 보스턴은 작년보다 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케미스트리 역시 어느때보다 좋다는 느낌이다.
투수력은 볼 필요가 없고 타력을 봐도 보스턴이 애너하임보다 우위에 있는건 분명하다.
리그최고의 스피드를 무기로 싸워야 하는 애너하임이 힘들어보이는건 어쩌면 당연할 지도...
허나...
2002년, 디비전 시리즈에서 0:3으로 양키가 무너질거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때 양키를 침몰시킨 장본인이 바로 애너하임이었고 이번엔 보스턴이 그 제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불안감은 있지만 지금의 보스턴은 너무 강하다.
예상:
3승 0패 보스턴 우세
아메리칸리그가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를 가져왔다면 내셔널리그는 전혀 딴 판의 결과를 내고야 말았다.
시즌 시작전만해도 기껏해야 와일드카드정도 노려볼(그것도 지극히 쉽지않은) 정도라 여겨졌던 세인트루이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승률(.648)로 당당히 NL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한점.
컵스의 몰락, 다저스의 8년만의 진출, 건재를 과시한 애틀랜타....
솔직히 내셔널리그는 예상하기가 너무 힘들다. 어쩌면 그래서 더 재밌을 수도...
Stl Cardinals VS LA Dodgers
확실히 다저스의 투수력은 리그 평균이상이다.
그리고 올시즌은 공격력도 훨씬 나아졌다(그래봐야 리그 10위권에도 못들지만...)
하지만 초반에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난거 같다.
솔직히 다저스의 투수들이 세인트루이스의 거포들을 막기엔 좀 힘겨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시즌중반기 한참 잘 나갈때 잘못된 트레이드(결과론적으로 따지면 누가 보더래도 잘못된 트레이드다..)로 인해 투수력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다.
하지만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다저스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것인가?..
90년대 디비전에만 나가면 힘없이 물러나던 그런 모습을 보여줄지 아님 또 다른 변신을 할 것인지...
후자를 기대해 본다.. ^^
예상:
3승 1패 세인트루이스 우세
Atl Braves VS Hou Astros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들 하는데 정말이지 애틀랜타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거 같다.
본인이 메이저리그를 처음 접한게 93년이었고 애틀랜타는 항상 정상의 위치에 있었다.
고로, 꼴찌를 대표했다던 애틀랜타는 상상이 가질 않는다.. 오직 인디언의 무서운 돌도끼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사실 올시즌 애틀랜타는 분명 추락할 거라고 예상을 했었다. 특히 나는 더 그랬다.
투수력이 예년에 비해 너무나 가벼워졌고 스몰츠가 뒷문을 지키고 있다곤 하지만 그도 이제 30대 후반이다.
셰필드가 빠졌다. 무엇보다 매덕스가 빠졌다.
매덕스 없는 애틀랜타를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치퍼가 100타점을 넘기지 못하는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Standing은 지난 10여년과 다르지 않았다.
이정도면 뭔가가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휴스턴의 후반기는 가히 엽기적이라고 볼 수있다.
8월중반까지만 하더래도 시즌을 접어야 할 판이던 휴스턴이 9월 대공세를 펼치며 시카고 컵스를 누르고 결국엔 와일드카드를 차지했다.
최근 휴스턴 경기를 한번도 보지못해 뭐라 평할 수는 없지만 그 상승세는 엄청날 것으로 짐작한다.
가장 오리무중인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상:
전혀 예상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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