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나는 가볍고 짧고 작은(?) 노래보다는 길면서 웅장한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를테면, The march of the black Queen, Bohemian Rhapsody 나 Innuendo 처럼 무거우면서 장중한 노래가 귀에 박히더라... ㅋㅋ
불멸의 앨범인 A night at the opera 앨범의 8번째 트랙에 있는 "예전자의 노래"는 브라이언이 만든 노래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다.
예전에 소리바다에서 이 노래를 구하기 위해 불철주야 대기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많이 알려지진 않은 노래라서 주위 사람에게 들려주면서 " 이 노래 아냐? " 물어보면 정확한 대답을 하는 사람을 지금까지 한명도 못봤었다(너무 당연한가?)
이 노래들 들은 사람들의 한마디...
1. 왜 이리 길어??
2.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자기 딴에는 황당했겠다 싶은..)
3. 코러스 죽이는데...
4. 그냥 반응(관심)없는...
사실 나도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땐 2번과 같은 반응을 보였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뭔가의 마력에 빠지는 듯한 곡이고 가사의 심오함이 궁극으로 치닫는 듯한 나에겐 아직도 오리무중인 노래중 하나이다.
아쉬운건 노래의 특성상 라이브에서 들을 수 없었다는것..
노래길이도 그렇지만 특히 압권인 부분이 중간에 3중주(?) 코러스 부분인데 Bohemian Rhapsody에서도 그랬지만 노래 소절 하나하나를 일일히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정교함을 자랑한다.
바꾸어 말하면 Queen의 편곡실력은 그만큽 시대를 앞서가고 있었다고나 할까?
마지막 부분에 잠시나마 Love of my life 이 연상되는 멜로디가 나오는데 이 역시 기가 막히는..
Queen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들어봐야 할 노래....
Queen(A night at the opera) - The prophet's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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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너무 늦게 답글을 다는군요.. 저도 이 희한한 노래를 이제야 듣고 구글링해서 찾아보니 http://www.youtube.com/watch?v=9MjRr3TJNxY 이렇게 있네요 ㅎㅎ 사실 (고기스님 이라고 부를게요) 고기스님이 글을 써놓으셨듯 라이브를 못 들으셨다는 얘기를 보고 알려드릴려고 댓글을 쓰고자 했답니다 ㅎ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마지막 부분에 잠시나마 Love of my life 이 연상되는 멜로디가 나오는데.."
이건 a night at the opera 앨범을 LP로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트랙의 구분이 사실상 없고 prophet's song 이랑 love of my life 가 연결되어 한 곡처럼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퀸 초기 앨범에 이런 형태의 곡들이 꽤 있지요.. ^^